12월이고 다음날이면 새해가 밝아옵니다.
새로운 해가 시작되다 보니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시작을 계획하는 친구들이 간혹 보이더군요.
이름에 대해 얘기해보자면 저는 특이한 편에 속하는 이름이었답니다. 지금도 흔한편은 아니구요. 어렸을 때는 이름이 특이하고 예쁘다는 말을 들었는데 저는 흔한이름이 부러웠어요. 이름이 아니라 취향이 특이했던걸까요?
오히려 흔한 이름으로 바꾸고 싶었고 같은반에 같은 이름이 한두명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답니다. 자매같이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이름에 대한 불만이나 만족감 그 중간정도인것 같아요.
반대로 저의 동창은 이름이 너무 흔하다며 싫어했는데요. 온전히 이름으로만 불리는 경우가 드물고 큰xx, 작은xx, 혹은 xxA, xxB 등으로 부르게 되었죠.
이름만 들어도 어느 세대를 살아온 사람인지 알 수 있을 정도라고 할까요. ㅋㅋㅋ
그 친구가 개명을 하겠다고 했어요. 부천이 거주지인 친구는 부천이 인구가 많아서 개명기간이 오래걸릴거라고 했는데 저도 같이 알아보니 그만큼 허가받기도 힘든 지역이더라구요.
친구의 영향인지 저도 개명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지금껏 이 이름으로 살았으니 남은 인생은 내가 좋아하는 이름으로 살아도 되지 않을까? 부모님의 의견은 어떨까? 하는 고민들이 시작되게 되었네요~~
친구는 법무대행을 접수했는데 이름이 먼저 정해져야 한다고 하여 같은곳에 전문가 작명을 신청했답니다!
개명도우미에서는 두가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었는데요. 성명학적으로 전문이신 분께 이름을 먼저 받고 정해진 이름으로 법무대행까지 일사천리로 완료하는것이죠 ~~
부천은 인구가 많은만큼 3개월 이상 걸리기도 했지만 허가받을 수 있을지도 처음엔 확실하지 않았답니다!
친구가 이름을 정하고 나서 법무대행을 바로 시작했는데요. 대출관련 서류도 같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개명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예상하지 못할만한 일일 수 있는데요. 법원심사때 신용관련도 확인한다고 하니 다른 분들도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은 정보네요 ^^
부천시 이름개명도 하나의 작은 재판이지만 서류들을 보고 심사결과를 내주다 보니 개명사유서나 기타 서류들이 중요한것 같더라구요. 이름을 바꾸더라도 꼭 전문가에게 상담을 먼저 요청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다른 분들도 이름에 대한 추억이 있으신가요? 2022년을 대비하여 이름을 변경하려는 분들이 많은듯 합니다. 이름이 바뀌길 원해서 개명신청 절차를 거치는 것인 만큼 꼭 이루어쓰면 좋겠네요~~^^